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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생에 해당되는 글 4건
- 2007/01/04 21세기 선생님 (2)
- 2006/11/19 밥그릇 싸움이 정당 하다는 교대생들에게 (2)
- 2006/11/15 교대생=전교조 조합원(?) (3)
- 2006/02/12 교육정세에 대하여
글
일부 학생들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사실 속내를 들여다 보면 이번에 수업거부를 하게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임용감축에 따른 반발'이다. 자신들의 취업이 보장되지 못할 수도 있는 두려움이 저항할 수 있는 힘을 실어 주었고, 그 힘은 다른 사안을 명분으로 내걸고 수업거부라는 막강한 카드를 꺼낼 수 있게 하였다. 사실 대부분의 교대생들이 앞에서 말하는 그러한 이유들로 수업거부를 한다고 생각할 수는 없지 않은가?
그런 점에 있어서 (모든 학생들은 아니지만*1)교대생들은 참 이기적인 사람들이다. 그들은 현재 시대의 흐름을 인지하지 못하고, 정년보장의 철밥통이 눈앞에서 사라지는 것을 가만히 두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건 현직교사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말하면, 그 사람들은 이렇게 반박할 것이다. '교사가 먼저 자유주의 경쟁에 내몰리게 되면, 학생들도 자유주의(혹은 신자유주의)에 빠져 치열한 생존경쟁만이 남을 것이다.'
지금은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엘빈토플러는 최근에 출간한 '부의 미래'에서 기업을 100마일로 비유했을 때, 학교를 10마일로 비유하였다. 학교는 현재 빠른 사이클로 변하고 있는 이 시간 속에서 아직도 19세기의 산업시대에 걸맞은 공장식 학교로 남아 있다는 것이다. 강력한 교원노조와 교사들의 저항이 그들의 독점적 특혜를 보호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 만큼 아이들은 점점 교육에 적응하지 못할 것이다. 적어도 교육이라는 것은 인간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일정한 체계를 가지고 가르치는 것이 아닌가? 현재 21세기의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교사는 그러한 기득권에 사로잡혀 학생들에게 21세기에서 살아갈 수 있는 '경쟁의 방법'과 더불어 학생의 idea의 계발까지 가로막고 있는게 아닌가?
21세기 교사는 치열한 생존경쟁을 알려주고 그 속에서 '사랑'을 찾아 주어야
물론,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듯이, 지금의 시대에서의 이 치열한 경쟁은 인간미가 사라지는 결과를 낳는다. 자신의 이익에만 사로잡혀 자신과 같은 객체인 인간을 무시해버리는 작태는 무시무시한 재앙을 불러올 수도 있는 핵무기 같은 것이다. 그런 점에서 지금의 교사가 짊어져야 할 가장 큰 역할은 그러한 세상 속에서 인간의 사랑을 찾아주는 전령사가 되어야 한다. 인간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이며, 인간은 실로 존엄한 존재라는 것을 자신에게서 배우는 학생들에게 심어줄 수 있는 그런 선생님이 되어야 한다.
교사도 이제 21세기에 적응해야 하지 않을까?
이런 점에서 21세기의 선생님은 자유경쟁 속에서 인간미를 살려줄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느낀다. 선생님 스스로가 자유경쟁에서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그래야 학생들에게 21세기를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줄 수 있다. 그렇게 자유경쟁을 채득한 교사가 학생들에게 전해주는 인간미는 이 삭막한 세상을 조금씩 조금씩 풀어줄 수 있는 하나의 열쇠가 되지 않을까? 자유경쟁이 무조건 안 좋은 것이라고 내미는 지금의 교대생들과 학교 선생님들이 가져야 할 21세기의 선생님상이 어떤 것인지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길 바란다.
내가 경험한 바로는 정말 한국의 교육을 바라보고 투쟁하는 학생도 있었기 때문이다.
글
정당히 우린 우리 밥그릇을 지킬 이유가 있습니다...
개도 밥그릇을 발로 차면 으르렁 거립니다...하물며 우린 사람입니다...
다음게시판에 써있는 글들 보며 속상해 하지 마세요...
그런 사람들 우리에게 욕할 자격없습니다...
- 네이버카페 '교대피플'의 글 중에서
밥그릇 싸움.
인간은 먼 인류의 조상으로 부터 자신의 생존을 위해 밥그릇 싸움을 해 왔다.
그리고 그러한 밥그릇 싸움은 형태만 달라졌지, 지금까지 굳건히 존재하고 있다.
그것은 인간의 본능이기 때문이다.
허나 생각해보자.
그러한 인간의 본능인 '밥그릇 싸움'을 조금이나마 잠재우기 위해서,
인간은 제도를 만들고, 법을 만들고, 교육을 시키는 거다!
'밥그릇 싸움'이 커져 서로가 망하지 않기 위해서.
그런데, 그런 밥그릇 싸움을 조금이나마 줄이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앞장서서 밥그릇 싸움을 하고 있다.
밥그릇 싸움에 정당성을 붙이는 교대생들이여,
차라리 선생님을 하지 말아라.
그냥 인간으로 살지 말아라.
글
지난 주 목요일, 내가 다니는 교대에서는 강당에서 학생회장이 과별로 모여놓고 수업거부에 대한 당위성을 알리기 위한 일종의 설명회가 있었다. 학생회장이 예기하는 것은 우리가 왜 수업거부를 해야 하는지에대한 논리적인 예기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눈망울이...'와 같은 감성적인 예기 뿐이었지만, 어쨌든 뒤로 치우고, 앞으로 수업거부를 하게 되면, FTA투쟁과 더불어 전교조가 하는 연가투쟁에 같이 끼어 교대생들이 같이 투쟁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질문과 답변 시간에 하나 물어봤다.
"왜 전교조와 같이 투쟁하는 거죠?"
이번에 교대생들은 '교육부의 임용축소에 따른 수업거부'를 하고 있다. 14일 춘천교대가 수업거부를 가결했고, 현재 서울교대를 제외한 모든교대가 무기한 동맹 수업거부를 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더해 15일에는 교대생들이 서울에 상경하여 교대연합 투쟁을 벌이고 23일에는 위에서 말했던대로 전교조의 연가투쟁에 더하여 같이 투쟁을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투쟁의 일정을 교대 총학생회로 구성된 교대협에서 주관한다는 점에서 볼 때, 이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대학교에서의 학생회라는 것은, 공식적으로 '고등교육'을 받는 대학교라는 기구에서, 학생들의 자치를 위해서 세워진 기구이며, 이 기구는 공식적으로 대학교의 한 기구다. 학생의 입장을 대변해야 하는 기구로서, 다양한 학생들의 입장을 조절해야 하는 것이 학생회의 역할인 것이고, 그 학생회를 모아놓은 '교대협'도 그러한 역할이어야 할 것이다. 전교조는 어떤 집단인가? 1999년 김대중 정부에 의해 합법화된 교원 노조단체로서, 교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노동을 보장받기 위한 '조합'이다. 조합이라는 것은 공식적인 기구에 속하지 않은, 속된 말로 자기네들끼리 짝짜꿍이 맞아서 이루어진 단체인 것이다.
근데, 이 교대협과 전교조가 연합해서 투쟁한다는 게 말이 되는가? 이익단체인 전교조와 공식기구 연합이라고 할 수 있는 교대협이 연합을 하는 구조 자체가 말이 안된다. 이데올로기가 편파적이라 할 수 있는 전교조와 연가투쟁을 벌이는 것은, 공식적인 기구인 학생회가 편파적이라는 것이며, 이것이 학생들의 공감된 의견이라면, 모든 교대생은 전교조의 준조합원이라는 예기밖에 안된다.
그렇지 않다면, 이것은 엄연한 학생회의 편파적인 행동이 분명하고, 이것은 학생회의 의무를 위반하는 사항이며, 교대생들을 대표하는 사람들이라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문제가 여론화가 되지 않으니,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나는 것이고, 교대는 점점 망가지고 있다.
학생회 전체가 민주노동당원이라는 교대도 있단다.
글
교대협이 내세우는 이유에 대해서 나는 이렇게 반대한다.
1.우선 WTO문제
WTO교육개방을 꼭 나쁘게만 받아들여야 할까요? 현 국제정세는 신자유주의의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는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이기에, 이 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WTO협정에 의해 교육이 개방되면 평등교육이 무너진다고 하는 것이 교대협의 주장인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WTO협정에 의해 외국교육기관이 자유롭게 들어오면 자연스럽게 강남의 부유한 집 자녀들은 그런 외국교육기관에서 배울겁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받는 교육은 자연스럽게 기타 일반교육기관에서 받는 학생들보다 더 우수하니 그들은 더욱더 지위가 견고해지고 양극화가 더 심해진다는 논리입니다.
그런데 여기서의 문제점은 외국교육기관은 우수하고 현재 우리 교육기관은 질이 낮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점입니다. 최근 노무현대통령은 국정신년연설에서,
올해는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정책에 온 힘을 쏟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최근 교육부에서는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방과후 대학생들에게 교육 받을 수 있는 '대학생 멘토링제'를 실시한다고 하였고, 올 4월 서울대를 대상으로 시범실시한다고 합니다. 이렇듯 우리 정부에서도 양극화 해소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제가 이것을 예기한 이유는 우리 일반교육기관도 외국교육기관에 견주는 교육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 일반교육기관은 공교육에 대한 아무런 경쟁상대가 없기에 나태해진 것이 사실입니다. 이것은 곧 공교육 붕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외국교육기관'이라는 경쟁상대가 들어옮으로써 우리 교육기관들이 경쟁을 하자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외국교육기관과 우리 교육기관의 교육의 질이 차이가 없는 따라서 강남 부유한 자제와 달동네에 사는 어린이들도 동일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끔 말입니다. 이제 정부에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그만한 경쟁은 갖출 준비는 되지 않나 싶습니다. 이것이 양극화를 해소하는 평등교육이 아닐까요?
2. 교사대 통폐합에 대해서
외국의 교사양성기관들은 초등교육과 사범교육이 한 대학에 구성되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국교원대도 초등교육과와 사범 과목교육과가 공존해 있지 않습니까? 무조건 교사대 통폐합 반대가 아니라, 교대를 중심으로 하는 교사대 통폐합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3. 중초임용에 대해서
작년 말, 정부는 현재의 6-3-3제 교육구조에서 5-3-4제로 변경할 것이라는 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이것은 곧 초등 고학년과 중등 저학년의 연결고리를 바꾼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 예기를 꺼낸 이유는
초등 고학년과 중등 저학년은 발달단계가 연속적인데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이 연결을 딱 잘라 초등교육, 중등교육을 구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혼란이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등 고학년 일부과목은 사범대 출신의 교사를 고용함으로서 교육의 연결고리를 자연스럽게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P.S. 어디까지나 사견임을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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