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서두르진 말자!
전역한지 한 달이 되었다. 나 일·이등병 때 선임들이 전역하고 군 생활이 편해서 전역 후 사회에서 잘 적응 못한다고 걱정들을 하기에 '나는 안 그러겠지…….' 했다. 선임들은 나이가 어려 그런 거고 나는 나이가 좀 있는데다 그 전에 자리를 잡아놨기 때문에 적응하는 데 무리가 없을 거라 생각했다. 실제로 전역 두 달 전부터 복직원 내고, 새 학년 환영회에 참석하고, 전역한 그 날 오후에 학교에 출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
喜噫希 2012.04.22
노무현, 당신은 참 나쁜 사..
23일 아침까지 몸이 무거웠습니다. 그 전 날, 우리 반 아이들과 정직하지 못한 것에 대한 깊은 참회와 반성으로 모든 아이들이 허벅지를 3대맞고, 담임인 나도 5대를 맞았습니다. 정직하지 않으면 이 세상을 사는 의미가 없다며 저와 아이들 모두 눈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학생들에게 시련을 통해 가르침을 주기엔 아직 100일도 안된 새내기 교사는 견뎌내기 너무 힘들었는지 그날 저녁 밥도 먹지 못하고 잠을 청하였습니..
喜噫希 2009.05.26
'되먹지 못한' 후배, 되먹..
올해 초 였을거다. 중학교 부터 지금의 대학에 이르기까지 10년이나 같은 학교를 다니는, 동창인 체육과 친구를 만났다. 그렇게 친하다고 하는 관계는 아니지만 이러한 10년지기 동문도 인연이면 큰 인연이다 싶으니까. 단 둘이 밥 먹은 것도 아마 교대입학하고 처음일거다. 식당에 앉아 밥 나오기를 기다리며 나는 교대에 관한 기존의 불만을 늘어 놓았다. 이 불만도 예전에 비하면, 또 얘가 학교생활에 엄청나게 적극적이라는 점..
喜噫希 2008.12.06
나이키 선생님
옛말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다. 남이 잘 되면 그 만큼 시기와 질투가 유독 높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속성을 이 만큼 잘 드러내는 게 또 있을까? 특히 자신과 가까운 사람이 더 잘 나간다면 '위암까지 걸리는'게 우리나라 사람이다. 그렇기에 어떻게 해서든 자신이 남보다 더 잘났다는 걸, 적어도 "꿇리지는 않는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한다. 다른 나라보다 유독 유명 브랜드, 명품의 가격이 비싼데도 불구하..
Dream칼럼 2008.10.17
옛말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다. 남이 잘 되면 그 만큼 시기와 질투가 유독 높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속성을 이 만큼 잘 드러내는 게 또 있을까? 특히 자신과 가까운 사람이 더 잘 나간다면 '위암까지 걸리는'게 우리나라 사람이다. 그렇기에 어떻게 해서든 자신이 남보..
Dream칼럼 맑은마루 2008.10.17 0 comment
계란으로 바위를 친 ..
제가 '노무현'이라는 이름을 인식하기 시작한 것은 2002년 대통령 후보 경선 때 부터인듯 싶습니다. 그 전에 총선에서 새천년민주당으로 부산에 출마했다가 아깝게 고배를 마신 정치인이었던 것 같은데, 중학교 때 잠깐 스쳐 지나갔을 뿐입니다. 그러다 고등학교 갓 입학하고 그가 여타 다른..
Dream칼럼 맑은마루 2008.02.24 49 comment
내 재산만 불려준다면
1. 경제가 어렵다고 한다. 사회에 갓 나온 청년들은 취업이 되지 않아 실업난에 허덕이고 있고, 자영업자들도 장사가 안된다며 깊은 한숨만 내쉬고 있다. 역시 집값이 천정부지로 뛰어올라 한 채 구하지 못해 눈물만 흐른다. 이러한 깊은 한숨과 눈물이 모이고 모여 현재 노무현 정부의 무능..
Dream칼럼 맑은마루 2007.12.10 0 comment
예수님은 욕하지 마라
교회에서 예전에 보이지 않던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물론, 자신들이 불리하니까 나타난 것이다. 2005년 개정되었던 사학법을 악법이라 하며 삭발까지 하고, 뉴라이트로 나라의 좌향화를 막겠다고 하고, 기도회 한답시고 성조기를 휘날리는 한국의 기독교계의 주류의 모습은 어제 오늘의 일..
Dream칼럼 맑은마루 2007.07.25 33 comment
명문대 입학한 권리(?)
대한민국은 3대 인연이 상당히 강한 곳이다. 혈연, 지연 그리고 학연. 혈연은 조선시대부터 소위 "뼈대있는 집안"이라는 전통으로 내려오고 있으나, 이 혈연은 오늘날에 와서는 거의 희석되었다고 해도 될 것이다. 지연은 이 땅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 남북으로 갈라진 것은 그렇다 쳐도..
Dream칼럼 맑은마루 2007.02.09 34 comment
21세기 선생님
작년 말, 초등교사 임용감축으로 인해 교대에선 일련의 수업거부가 있었다. 학급총량제 폐지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악반대, 교육부장관의 면담을 요구하며 짧게는 보름정도에서 길게는 한 달이 넘는 기간동안 일절 수업을 받지 않았다. 그러한 수업거부로 교육부는 다시 검토하겠다는 입장..
Dream칼럼 맑은마루 2007.01.04 2 comment